[애니] 토이 스토리4 (2019년) 줄거리, 리뷰

 

 

 

2019년 . 06 . 20 

  애니메이션 모험  100분 

  

감독  조시 쿨리

 

출연  톰 행크스,

        팀 알렌,

        애니 포츠

 

끝나지 않은 여정

 

이제는 새로운 주인 "보니"를 만나 제법 잘 지내고 있는 우디와 그의 친구들

 

올 해 한 살을 더 먹어 유치원에 가야하던 보니는 처음으로 장난감없이 등교를 하게 된다. 불안해 하는 보니를 위해 우디는 도움을 주고자 그녀의 가방에 몰래 잠입한다. 

 

낯선 환경과 처음보는 친구들에 역시나 보니는 적응을 잘 하지 못하였고, 만들기 수업을 하는 와중에도 보니는 계속 시무룩해 있었다.

 

이를 본 우디는 가방에서 몰래나와 쓰레기통에 있던 문구용 물품들을 보니의 책상에 던져주고는 다시 가방으로 돌아와 보니를 살핀다.

 

시무룩하게 있던 보니는 책상위에 올라온 물품들을 보고는 다시 화색이 돌았고,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렇게 "포키"라는 이름의 엉성한 장난감이 탄생하게 되었고, 하교를 한 보니의 가방에서 나온 우디는 포키를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준다.

 

몇 시간 전만 해도 쓰레기에 불과했던 포키는 자신을 계속해서 쓰레기로 인식하고 쓰레기통으로만 들어가려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

 

처음으로 자신의 손으로 만든 포키는 보니에게 매우 소중한 장난감이 되었지만 여전히 포키는 자신을 장난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이러한 상태로 보니네 가족들은 캠핑카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우디와 친구들 그리고 포키까지 함께한 여행이었지만 포키는 돌발행동으로 캠핑카에서 빠져나가게 되고, 우디는 포키를 다시 가져오기 위해 그를 따라 캠핑카에서 뛰어 내린다.

 

보니가 일어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있었고, 우디는 포키를 찾아 함께 목적지까지 걸어오고 둘은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된다.

 

우디의 이야기에 감명받은 포키는 슬슬 자신을 장난감이라 생가하게 되며 둘은 보니네의 캠핑카에 가까워져만 갔다.

 

하지만 골동품가게에서의 한 물품은 우디의 발길을 멈추게 하였고, 잠시만 들리려 했던 그의 계획과는 다르게 "개비개비"라는 장난감에게 포키가 붙잡히고 만다.

 

과연 우디를 붙잡은 가게의 물품은 무엇이였일까, 또 우디는 골동품가게를 주름잡는 개비개비로 부터 포키를 다시 구할 수 있을까... 

 

사진출처-https://movie.daum.net/moviedb/photoviewer?id=123556#1318287

 

새로운 시작

 

전작에 이어 또 근 "10년"만에 다시 찾아온 영화 "토이스토리4"

 

3편에서 모두의 마음을 울려던 마지막 장면은 새로운 시작이 되었고, 우디와 친구들은 "보니"와의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풀어 갔다.

 

포키라는 전례없던 개성넘치는 캐릭터와 2편 이후로 등장하지 않았던 우디의 여자친구(?) 보핍의 등장은 토이스토리의 팬들을 다시 한번 설레게 하였다.

 

선과 악을 넘나 드는 개비개비라는 섬뜩한 캐릭터와의 액션들은 긴장감을 한껏 올려주며,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해주었다.

 

 

항상 감동을 주는 존재, "우디"

 

마지막 인줄 알았던 전작에서의 앤디에게 보내는 우디의 마지막 대사는 나의 심금을 엄청나게 울렸었다.

("잘가 파트너" 라는 대사였는데 정말 토이스토리를 보던 어린시절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그렇기에 다시 찾아온 이들은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았지만 아쉽게도 또 다시 같은 레파토리로 진행되는 스토리에 큰 재미를 느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마지막 장면에서 우디로 인해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영화였다.

 

재미와는 별개로 토이스토리라는 영화는 나에게 항상 깊은 여운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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