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토이 스토리2 (1999년) 줄거리, 리뷰

 

 

 1999년 . 12 . 18 

  애니메이션 판타지  94분 

  

감독  존 라세터

 

출연  톰 행크스,

        팀 알렌,

        조앤 쿠삭

 

그 들의 두번 째 이야기

 

여느 때와 같이 장난감들과 재밌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앤디"

 

그의 엄청난 상상력에 장난감들도 놀이에 심취하고 있던 그 때 우디의 팔이 살짝 찢어지게 된다. 슬퍼하는 앤디를 그의 엄마는 달래주며, 우디(톰 행크스)를 책꽂이 위에다가 잠시 둔다.

 

그 곳에서 우디는 고장이 나 수리를 맡긴 줄만 알았던 다른 장난감 "위지"를 만나고 모두에게 잊혀졌던 그의 사연을 듣게 된다. 이야기를 들은 우디는 자신도 잊혀질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던 중 앤디가 카우보이 캠프로 집을 비운 사이 집 앞에서는 벼룩시장을 열게 되고, 앤디의 엄마는 위지를 팔기 위해 가져가버린다. 이를 본 우디는 위지를 구하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나선다.

 

그의 노력에 위지를 구하는데 성공하지만 정작 우디는 벼룩시장에 놓여지고, 장난감 수집광 알에 의해 납치를 당하고 만다.

 

우디를 구하기 위해 작전을 짜는 장난감 친구들, 버즈(팀 알렌)는 알의 얼굴과 차번호를 이용해 TV광고에 나왔던 장난감 가게의 사장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가게의 위치까지 알아낸 그들은 정예 멤버를 짜고 이제는 우디를 구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한편 우디는 알의 방에서 우디와 같은 카우보이 시리즈인 제시(조엔 쿠삭)와 스팅키를 만나고 옛날 자신의 TV쇼와 굿즈들을 보며, 많은 감정의 변화를 느낀다.

 

과연 버즈와 친구들은 험난한 여정 속에 우디를 구할 수 있을까, 우디의 감정변화는 결국 어떠한 선택을 하게 만들 것인가...

 

사진출처-https://movie.daum.net/moviedb/photoviewer?id=2027#41669

 

우디와 버즈의 진정한 우정

 

전작에서 버즈의 성장과 함께 버즈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우디의 이야기였다면, 후속작에서는 완전히 반대의 양상을 보여준다.

 

납치당해버린 우디, 그리고 우디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혼란스러움에 의해 이번에는 버즈가 우디만큼이나 고생을 하게 된다.

 

배경이 집안에서 장난감가게로 커지면서 더욱 많은 에피소드와 장난감들이 출연하였고, 이는 영화의 참신함과 재미를 더해줬다.

 

또한 멀리 떨어진 장난감 가게까지 가야하는 상황은 다른 장난감들이 너무 힘들다며 포기하게 만들지만 이에 버즈는 우디였다면 이렇게 친구를 버리지 않을꺼라며 우디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며, 동시에 우디와 버즈의 우정이 얼마나 진한지 알 수 있었다. 

 

 

스케일도 2배, 재미도 2배

 

1999년도에 개봉한 만큼 역시나 어린시절부터 봐 온 이번 속편은 전편을 잇는 재미를 보여줬다.

 

확실히 스케일이 커지면서 많은 장난감들과 함께 나오는 창의적인 장면들과 전보다 더 추가된 액션신들은 보는 재미를 올려 주었다.

 

개인적으로 토이스토리2에는 모든 시리즈 포함하여 최애장면이 나오는데 바로 우디의 팔을 고치는 신이다. 

(아직도 그장면을 유투브를 통해 찾아보고 있으며, 볼 떄마다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또한 제시의 등장과 그녀의 이야기는 영화를 더 다채롭게 만들며,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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