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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조커 (2019년) 줄거리, 리뷰

픽스픽 2020. 4. 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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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 10 . 02 

  스릴러 123분 

  

감독  토드 필립스


출연  호아킨 피닉스,

       로버트 드니로,

        재지 비츠


사회가 만든 괴물, 조커


고담시의 평범한 광대지만 멋진 코미디언을 꿈꾸는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


열심히 살아가며 꿈을 쫓아가고 있는 그에게 야속한 세상은 불미스러운 일들만을 안겨준다.


비행 청소년들의 괴롭힘, 억울한 누명으로 인한 배상, 정신치료 지원 중단 등 사회는 그를 외면해버리며 아서를 괴롭힌다


심지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웃음이 나오는 정신적인 병은 그의 삶을 더욱 힘들게만 만든다.


집에서는 혼자서 거동하기 조차 불편한 홀어머니를 모시는 아서, 어머니는 토마스 웨인의 저택에 가정부로 일했었기 때문에 현재 가난한 상황을 도와줄꺼라는 믿음을 가진채 항상 편지를 쓴다.


계속해서 발생하는 좋지 못한 일들은 결국 아서를 회사에서 해고까지 당하게 만든다. 자신의 직업을 잃고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술에 취한 3명의 남자들과 시비가 붙게 된다.


그 때 터진 아서의 웃음병은 차가운 분위기를 더 악화시켰고, 그들은 아서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게 된다.  


그 동안의 감정들이 모두 쌓이고 쌓여 터져버린 아서는 그들에게 총을 쏴 모두 죽여버리고 만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은 아서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다음 날, 모든 뉴스에는 아서가 한 범행들이 화두가 되고, 알 수 없는 기분에 휩싸인다.


여느날 처럼 어머니는 편지를 쓰고 아서에게 건네준다. 왜인지 모를 의구심에 처음으로 편지를 열어본 아서는 큰 충격에 쌓이고 만다.


계속되는 비극과 충격적인 편지내용은 과연 아서를 어떻게 바꾸어 버릴 것인가...



"조커" 그 자체


호아킨 피닉스의 매소드연기는 영화의 첫장면부터 끝까지 관객들의 몰입을 최대로 올려준다.


엄청난 그의 연기는 보고 있는 것만으로 많은 감정을 소모 되게 만들었으며, 시청을 마쳤을 때는 정신이 혼미 할 정도였다.


화려한 능력, 무기, 액션 하나 없이 만들어지는 조커라는 악당은 그 어떤 빌런보다 압도적이였다.


"아서"에서 "조커"로 각성하는 모습을 영화에 잘 녹여내며, 하나하나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출은 온 몸에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



이유 있는 열광


영화 개봉 후 호아킨 피닉스의 극찬과 함께 미국에서 모방 범죄의 위험이 있어 많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본 조커는 왜 이런 논란이 있었는지 알게 해주었다.


조커를 연기하기 위해 23kg나 몸무게를 감량한 것에서 알 수있는 호아킨 피닉스의 열정과 함께 나온 수많은 명장면들은 결국 역대급 조커를 탄생시켰다.


웃음, 행동, 표정 하나하나의 섬세한 연기들은 큰 액션없는 조커의 원맨쇼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으며, 후에 받은 수 많은 상들은 그와 이 영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DC만의 어두움은 마블에 없는 절대적인 매력인 것 같다.)




사진출처-https://movie.daum.net/moviedb/photoviewer?id=125080#132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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