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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Her (2014년) 줄거리, 리뷰

픽스픽 2021. 4. 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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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상처받은 그, 인공지능 그녀와 사랑에 빠지다...>

다른 사람의 편지를 써주는 대필 작가로 일하고 있는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는

 

타인의 마음을 전해주는 일을 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아내와 별거 중인 채 외롭고 공허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스칼렛 요한슨)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이해해주는 ‘사만다’로 인해 조금씩 상처를 회복하고 행복을 되찾기 시작한 ‘테오도르’

 

어느새 점점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출처-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80976#none

<화려한 색채감, 연출 그리고 독창적 로맨스>

영화 'Her'는 인공지능과의 로맨스라는 독창적인 소재와 함께

 

감각적이며 화려한 색채와 연출로써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영화장면 마다 잔잔하게 흐르는 노래들은 주인공 '테오도르'가 사랑하는 것은

 

인공지능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깊게 몰입하게 만들어 주었다.

 

<잔잔하게 깊은 여운을 남겨준 영화>

지금으로부터 약 7년전 아직도 기억이 난다.

 

영화 'Her'가 개봉했을 당시 부담스러울 정도로 얼굴만 나와있는 포스터에

 

예측 할 수 없는 영화 제목은 왜인지 모르게 거부감이 들어 볼 생각도 안했었다.

(영화 보기 전에 겉만 보고 판단하는 성격을 버려야하는데 그게 어렵다...ㅠ)

 

시간이 흘러 우연찮게 보게 된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Her' 는

 

왜 이제 봤나라는 후회감을 들게 해주었다.

 

편지 대필이라는 감성적인 직업의 '테오도르'

하지만 정작 본인은 삶에 점점 지쳐가며 힘든 나날을 보낸다.

그렇게 만난 인공지능 '사만다'

 

대비되는 상황 속에서 흘러가는 둘의 로맨스는 깊은 여운을 남겨 주며

 

요즘 피로하고 기운 없던 나에게 힐링이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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