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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1917 (2020년) 줄거리, 리뷰

픽스픽 2021. 2. 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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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명의 전우를 구하라!,
단 2명의 병사에게 내려진 임무>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하나의 임무가 주어졌다.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것!

둘은 1600명의 아군과 '블레이크'의 형(리차드 매든)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사투를 이어가는데...

 


 

출처-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34091#none

<롱테이크 기법, 생동감을 더하다>

영화 '1917'은 개봉 전부터 특별한 촬영기법으로 주목을 받아왔던 영화다.

바로 영화의 전체를 롱테이크 기법을 통해 촬열 한 것.

 

롱테이크 기법을 사용한 영화는 많지만

'1917'처럼 러닝타임 전부를 롱테이크로 촬영한 것은 최초라고 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도전은 결국 획기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다.

수 많은 전쟁 영화를 보았지만 '1917'만큼의 생동감은 처음이었다.

 

(정말 영화를 보는내내 주인공들 바로 옆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마치 1인칭 FPS게임을 하는것만 같은 느낌...)

 

2시간동안 주인공들의 시선만 따라가며 현실성을 높여준 영화의 촬영법은

타 전쟁영화 처럼 스펙타클한 장면을 보여주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하루가 채 안되는 시간동안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속으로 들어가

긴급전령을 전달해야하는 스코필드블레이크의 상황은

긴장감을 계속 유지해주며 지루 할 틈을 주지 않았다.

 

 

<특별한 요리법을 빛내준 1등급 재료들>

영화가 끝나기 1분 1초까지 전부 한 인물만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루즈하지 않게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조지 맥케이와 딘-찰스 채프먼의 연기력은

이러한 걱정을 보란듯이 날려버리며

모든 관객들을 1차세계대전 속으로 보내주었다.

 

뿐만 아니라 까메오로 나오는 대배우들의 감초역할 또한 영화의 재미를 한 층 더 높여주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크 스트롱, 콜린 퍼스 등...

좋아하는 배우들의 까메로 출연은 언제나 즐겁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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