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 (시간대: 2023년) 줄거리, 리뷰

 

---

 2019년 . 04 . 24 

  액션 SF  181분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

그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

 

타노스(조슈 브롤린) 사건 발생 5년 뒤 지구는 암울하며, 적막한 분위기만이 흐른다. 

 

그나마 남아있는 히어로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지구를 위해 힘쓰고 있지만 상황은 생각만큼 나아지지 않는다. 

 

한편 양자영역에 갇혀 있었던 앤트맨 즉 스캇(폴 러드)이 우연한 사고로 탈출하게 되고, 피폐해져버린 지구를 발견한다. 사건의 심각성을 느낌 스캇은 당장 어벤져스가 있는 곳으로 부리나케 달려간다.

 

모두가 어떨떨한 상황, 스캇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시간여행이라는 말도 안되는 작전을 짜게 된다. 가능성이 희박 할 지라도 타노스 사건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작정인 스티브(크리스 에반스)와 나타샤(스칼렛 요한슨)는 스캇의 의견을 수용해 브루스(브루스 배너)와 토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찾아간다.

 

아쉽게도 한 아이의 아버지 된 토니는 거절을 하게 되고, 작전에 허락한 브루스와 같이 시간여행 장비를 만들어 시도하지만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처음에는 거절을 하였지만 인류를 다시 구하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컸던 토니는 스캇의 계획을 완성한 채 다시 어벤져스 앞에 나타난다.

 

시간 여행을 위해 나머지 히어로들과 많이 망가져버린 토르(크리스 헴스워스)를 모아 인피니티 스톤들이 있어던 타임라인을 작성하여 각자 임무를 분담한다. 

 

이제는 정말 모든 준비가 끝난 어벤져스, 그들에게 남은 기회는 단 "한번" 

인류를 위해 목숨을 건 임무를 시작한다. 

 

어벤져스 "어셈블"

 

과거로 돌아가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려는 어벤져스

 

시간여행을 통해 나오는 전작들의 장면들과 이것을 응용한 오마주 장면들의 향연은 새로운 재미와 함께 추억을 끄집어 내준다.    

 

흩어져 있던 각각의 스톤을 모아야 했기에 어벤져스에게 다양하게 주어진 임무들은 긴 러닝타임 동안 영화를 진부하지 않게 해준다.  

 

마지막 타노스 부대와 어벤져스의 대격돌은 다시는 나오기 힘든 엄청난 스케일의 전투였으며, 온 몸에 전율을 일으킨다.

 

그 외 잊지 못 할 명장면과 함께 명대사를 남긴 엔드게임은 두고두고 회자 될 마블의 역대급 영화였다.

 

다시 시작

 

인피니티 워에서 어벤져스를 절망에 빠져 들게 만든 채 끝나 버렸기에 영화 엔드게임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렸었다.

 

3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과 함께 돌아온 엔드게임은 전작에 이어 실망시키지 않았고, 모든 마블영화 통틀어 깊은 여운을 남겨주었다.

 

개인적으로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를 항상 신선하게 느꼈었는데 이번 엔드게임에서 이 소재를 주로 다룬다 했을 때 많은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마블만의 매력으로 표현한 시간여행은 많은 재미를 내게 남겨줬다.

 

액션과 재미의 정점을 보여주며 이어지는 세대교체는 진한 감동과 함께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출처-https://movie.daum.net/moviedb/photoviewer?id=93252#1306928

[마블] 어벤져스 (시간대: 2012년) 줄거리, 리뷰

[마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시간대: 2015년) 줄거리, 리뷰

[마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시간대: 2018년) 줄거리,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