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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그랜드 부다 페스트 호텔 (2014년) 줄거리, 리뷰

픽스픽 2020. 4. 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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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 03 . 20 

  모험 코미디 판타지 100분 

  

감독  웨스 앤더슨


출연  랄프 파인즈,

        틸다 스윈튼,

        토니 레볼로리


의문의 사건에 휩싸인 "부다페스트 호텔"


알프스 산맥에 위치하며, 전 세계인이 오고 싶어 하던 아름다운 호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하지만 세계대전을 거치고 시간이 흐르면서 옛 영광을 뒤로 한 채 이제는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적막한 호텔이 되어버린다.


이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휴가로 잠시 들린 한 젋은 작가(주드 로), 작가인 그에게 사연이 있어보이는 어느 늙은 신사가 눈에 들어오게 된다.


알고 보니 그는 세계적인 부자이며, 그랜드 부타페스트 호텔 소유자인 무스타파였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그는 올 때마다 스위트 룸이 아닌 꼭대기 층의 작은 방에서 지낸다는 것을 호텔지배인에게 듣게 된다.


궁금한게 많았던 젋은 작가는 직접 무스타파에게 말을 걸고, 작가는 저녁식사를 같이 하게 된다. 그리고 무스타파는 식사자리에서 모든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있던 1927년, 그랜드 부다 페스트 호텔은 전 세계 부자들이 휴가를 지내러 오는 최고급 호텔이며, 이 곳의 총지배인이자 부호들을 손에 잡고 있는 무슈 구스타브(랄프 파인즈)가 있었다.


그는 특유의 사람을 끄는 능력으로 호텔의 입지와 명성을 올린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또 한 사람 구스타브를 동경하며 그에게 호텔일을 배우고 있던 호텔로비보이 제로(토니 레볼로리)가 있었다.


어느 날 호텔의 단골이자 구스타프의 연인 중 한명인 세계적인 부호 마담D(틸다 스윈튼)가 호텔을 다녀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의문의 살인을 당하고 만다.


구스타브는 제로와 같이 그녀의 장례식장에 도착하게 되고, 그 곳에서 마담D의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명화를 구스타브에게 넘긴다는 엄청난 유서를 그녀의 가족들과 듣게 된다.


그리고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마담D의 죽음에 숨겨진 음모는 무엇일까, 과연 구스타브와 제로에게 엄청난 명화를 두고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 



몽환적인 분위기, 색 다른 연출


영화 "그랜드 부타페스트 호텔"은 첫 장면에서 부터 보통의 영화와는 다른 점들을 발견 할 수 있는데 바로 색감연출이다.


몽환적이며 오락적인 색감은 부다페스트 호텔만의 특이한 연출과 맞물리며, 그 시너지를 터뜨린다.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알 수 없게 느껴지는 무서움과 장난스러운 연출 속에 긴장감이 느껴졌고, 이는 오감을 영화에 집중시키게 하였다.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흥미롭게 진행되는 스토리 역시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개성넘치는 배우들의 향연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에는 엄창난 배우들이 출연한다.


윌램 대포, 틸다 스윈튼, 애드리언 브로디, 주 드로, 애드워드 노튼, 오웬 윌슨 등 그 외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였으며, 영화는 이 들이 포스터 있는 것만으로도 나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였다.


주연으로 나오는 제로역의 토니 레볼로니 또한 이 영화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의 특이한 마스크와 함께 펼친 연기에 토니 레볼로니라는 배우를 쉽게 잊혀지지 않게 하였다. 

(후에 토니 레볼로니는 스파이더맨의 피터를 괴롭히는 플래시 역할을 맡는다.)


영화를 시청 한 후 여유있는 연기로 완벽한 구스타프를 보여준 랄프 파인즈가 해리포터의 볼드모트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는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다.




사진출처-https://movie.daum.net/moviedb/photoviewer?id=73204#94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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